주절주절

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님들께...

달그리매 2007. 8. 5. 20:21

       

       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님들께...

       

       

      습관이란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!

      새삼 느꼈습니다.

      의식적으로 말과 글을 닫자 생각하며

      지낸 세월이 수년 되다보니

      이제는 자동이 되고 말았는가 봅니다.

       

      이래서는 안 되는데 싶어 열고자 해도

      강한 산성으로 부식되어 버린 마음

      열 수가 없더라고요 

       

      조금 전 제가 운영자로 있는

      알럽엘 잠시 들렸더니

      한 고향친구가 글을 올려놨더군요

      요즘 ooo가 많이 바쁜 모양이네..하고요

       

      좀 미안했습니다.

      사실 제가 바쁜 게 아니었거든요.

     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고마웠습니다.

      그렇게라도 이해해 주는 친구가요

       

      블로그엘 들어오니

      눈에 익은 분이 한 분 계시군요

       

      두안님,

      누추한 곳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

      님에게 제가 큰 빚을 진듯 합니다.

       

      님의 따뜻한 마음

     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

      앞으로 제 마음이 아닌

      다른 사람의 마음(글)을 가지고서라도

     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.

       

      제 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님들..

      오늘 하루도 무조건 행복하소서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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