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님들께...
습관이란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!
새삼 느꼈습니다.
의식적으로 말과 글을 닫자 생각하며
지낸 세월이 수년 되다보니
이제는 자동이 되고 말았는가 봅니다.
이래서는 안 되는데 싶어 열고자 해도
강한 산성으로 부식되어 버린 마음
열 수가 없더라고요
조금 전 제가 운영자로 있는
알럽엘 잠시 들렸더니
한 고향친구가 글을 올려놨더군요
요즘 ooo가 많이 바쁜 모양이네..하고요
좀 미안했습니다.
사실 제가 바쁜 게 아니었거든요.
그러면서도 한편으론 고마웠습니다.
그렇게라도 이해해 주는 친구가요
블로그엘 들어오니
눈에 익은 분이 한 분 계시군요
두안님,
누추한 곳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
님에게 제가 큰 빚을 진듯 합니다.
님의 따뜻한 마음
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
앞으로 제 마음이 아닌
다른 사람의 마음(글)을 가지고서라도
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.
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님들..
오늘 하루도 무조건 행복하소서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