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하나

왜 사냐건 웃지요

달그리매 2006. 7. 27. 20:52



남으로 창을 내겠소/김상용

남(南)으로 창(窓)을 내겠소.
밭이 한참갈이

괭이로 파고
호미론 김을 매지요.

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.
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.

강냉이가 익걸랑
함께 와 자셔도 좋소.

왜 사냐건 웃지요...^____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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